초고1 동화 초고를 쓰고 나면 무엇부터 고칠까|내가 퇴고할 때 먼저 보는 것 동화 초고를 다 쓰고 나면 마음이 조금 놓인다.일단 끝까지 썼다는 안도감이 생기기 때문이다.하지만 초고를 완성했다고 해서 글이 끝난 것은 아니다.오히려 그때부터 다시 읽고, 지우고, 바꾸는 시간이 시작된다.처음 동화를 쓸 때는 퇴고라고 하면 문장을 다듬고 맞춤법을 고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물론 지금도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문장이다.문장이 자연스러운지, 맞춤법은 틀리지 않았는지,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잘 넘어가는지 살핀다.그리고 아이가 읽기에 너무 어렵거나 딱딱한 문장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본다.그런데 여러 편을 고쳐 쓰면서 알게 되었다.퇴고는 문장을 매끄럽게 만드는 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문장을 고치다 보면 결국 인물과 장면, 이야기의 흐름, 그리고 내가 정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까지 다시 보게 된.. 2026. 9.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