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질문"
오시다 히로시글,
이세 히데코 그림,
김소연 옮김
천개의 바람
이 그림책은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질문들로 가득하다.
표지에 한 아이가 노란 장화를 신고 웅덩이 위에 서 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들이 웅덩이에 비치니 마치 아이가 구름을 밟고 서 있는 것 같아 신비로운 느낌이다.

책을 넘기면 첫 행 부터 마음에 걸린다.
오늘 하늘을 보았나요? 하늘은 멀었나요? 가까웠나요?
그럼 오늘 내가 하늘을 보았나 생각하게 된다 하늘 본 지 까마득하다는 걸 알게된다.

바람은 어떤 냄새 인지?
침묵에서는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이렇게 첫 번째 질문에 나오는 질문들은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해야 답을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지금 여기에 머물러 있으며 공을 들여야 대답 할 수 있는 질문이다.
시간을 내어 질문과 마주하여야 대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슨 뜻일까?
오늘은 이걸 붙들고 생각해 볼까나~~

필사를 하면서도 쓰고 있는 질문에 머물기 보다는 언제 다 쓸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 여기가 아닌 미래에 머물기 일쑤다
하루에 한 질문씩 마주해 지금 여기에 머무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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